소중한 사람/청락 내가 그리워할께 너는 울지마

소중한 사람/청락

 

내가 그리워할께

너는 울지마

내가 많이 사랑할께

외로워하지마

보고 또 보고 싶은

소중한 사람아

달빛이 커졌다 작아졌다

너를 따라 비추고

비파의 현이 두 줄 세 줄

바람따라 가락따라

춤추는 한

너를 잊지 못할거야

부르는대로 바라는대로

꽃이라 부르면 꽃이 되고

별이라 하면 별이 되고

어디서라도

흐르는 물처럼

다시 만날 때까지

진흙탕에서도 연꽃처럼

곱게 피어날거야

아 보고싶은

소중한 나의 사람아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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